💡 하드웨어와 AI 도메인으로 시야를 넓혀가는 서비스 기획자의 5분 스터디 기록입니다.
[개념]
기술(How)은 변해도 본질(Why)은 변하지 않는다. 그동안 틈틈이 엣지AI, NPU, VLM, Matter, 수율, PoC 등 다양한 기술과 프로세스를 이해해보았다. 3년 뒤면 더 엄청난 스펙의 칩셋이 나올 것이고 지금의 AI 모델은 구형이 되어 옛날 옛적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타겟 고객의 '불안과 욕망'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내 아이가 자다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매장에 도둑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장 화재로 인한 손실을 막고 싶다.' 등의 본질적인 문제(Why)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자리에 있다. 기획자는 화려한 기술(How)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가져와서 고객의 변하지 않는 문제를 어떻게 가장 저렴하고 매끄럽게 해결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하는 사람이다.
[오늘의 인사이트]
기획자는 완벽한 전문가가 아니라 '가장 뛰어난 통역사'이다. 종종 개발자만큼 개발을 모르고, 디자이너만큼 디자인을 모르며, 운영자만큼 사용자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부족함을 느끼고 자괴감을 느낄 때가 많다. 하지만 기획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코딩이나 기술력이 아니다. 비전 AI 엔지니어가 말하는 '정밀도/재현율'과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말하는 '수율/발열', 그리고 영업팀이 말하는 'B2B 입찰 요구 사항' 사이에서 발생하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이들을 하나의 비즈니스 목표로 정렬시키는 '통역사이자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는 것이다.
내가 하드웨어라는 새로운 도메인에 대해 조금씩 학습을 하고 있는 이유도 새로운 도메인에서도 연결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개발자, 디자이너, 운영자, 사업기획, CEO 등 이해관계자의 서로 다른 언어를 서로에게 이해시켜서 하나의 목표나 지향점으로 정리하고, 기술과 사용자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기획자가 되는 것. 기술이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하지만 그럼에도 가볍게나마 학습을 멈출 수 없는 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나의 본질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조금씩 학습해나가야겠다.
'기획 배우기 > 5분 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획자의 하드웨어 5분 스터디] #043. AI의 3가지 학습법 (0) | 2026.06.11 |
|---|---|
| [기획자의 하드웨어 5분 스터디] #042.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본질 - If-Then-Else의 종말 (0) | 2026.06.10 |
| [기획자의 하드웨어 5분 스터디] #040. 공용어 'Matter(매터)'의 등장 (0) | 2026.06.08 |
| [기획자의 하드웨어 5분 스터디] #039. 온디바이스(On-Device) 생성형 AI (0) | 2026.06.05 |
| [기획자의 하드웨어 5분 스터디] #038. 보안 칩(SE)과 제로 트러스트 (0) | 2026.06.04 |